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세 엔리케 (문단 편집) === [[리버풀 FC]] === 리버풀의 팬들은 이렇게 좋은 선수를 고작 £6M 정도의 금액에 영입하였다는 사실에 굉장히 기뻐하고 있으며, 2011-12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생각하며 엔리케에 대한 만족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덕분에 뉴캐슬 팬들은 속이 쓰리다.~~ 리버풀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엔리케의 상황은 굉장히 순조롭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리버풀의 측면을 완전히 장악하며 리버풀의 왼쪽 라인에 한줄기 희망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다우닝과 안맞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벨라미와는 잘 맞는다. 다우닝이랑은 이래저래 동선이 겹친다. 덕분에 둘이 같이 뛸경우 왼쪽에서 크로스는 그저 가뭄. 덕분에 캐롤이 나와도 그 장점을 못써먹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우렐리오도 나오면 잘한다. 문제는 훈련사진에라도 나오는게 거의 월례행사수준이라는 것. 이제 부상당하던 말던 공식 홈페이지에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가끔 훈련사진에나 등장한다. 그래서 이번엔 나오려나 하면 그새 소리없이 부상당했다.] 2011-12 시즌에는 그래도 공격 전개에 있어서의 문제를 제외하면 호평을 받진 못해도 나쁜 소리 들을 것도 별로 없는 시즌을 보냈지만, 2012-13 시즌부터는 최악의 평을 듣고 있다. 게임대회에나 출전하러 다니고(거기서 또 우승을 해버렸다.) 팀은 엔리케의 폼이 올라오지 않자 궁여지책으로 [[글렌 존슨]]을 레프트백에다 놓고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팬들은 싸도 너무 싸게 샀더니 결국 이런 사단이 난다면서 분노 중이며, [[브렌던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엔리케(와 다우닝)에게 자꾸 이러면 겨울에 팔아버린다면서 엄포를 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겨울이 되자 달라졌다. 수비력이 갑자기 안정되고, 공격에서도 시원시원하게 상대 진영을 돌파하면서 다시금 리버풀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단기간에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간혹 레프트 윙포워드 자리에서 출전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장기 부상을 끊었다. 그런데 그 장기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을때가 하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강팀과의 경기가 끼어 있었다. [[글렌 존슨]]이 땜빵을 봤지만 문제는 오른쪽 풀백라인도 글렌 존슨을 대체할 수 있는 마틴 켈리가 부상이라 큰 경기 경험이 적은데다가 원포지션이 센터백인 위즈덤으로 오른쪽 풀백을 땜빵해야 했고 이는 맨유전 패배와 아스날전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의 원인 중 하나였다.[* 특히 아스날전에서 글렌 존슨은 시오 월콧의 스피드에 쩔쩔매서 꾸역꾸역 막기만 했다. 엔리케의 스피드와 글렌 존슨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올 시의 오버래핑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엔리케의 공백은 매우 뼈아팠다. 게다가 그 경기에서 아스날의 주전 레프트백 키어런 깁스가 전반전에 부상당해서 산토스가 왼쪽 풀백으로 중간에 교체 출장했었다.] 2012년 4월 1일, 리버풀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뉴캐슬의 홈구장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돌아왔고, 팬들은 당연히 그를 뜨거운 야유찜질로 맞이했다. 뉴캐슬 팬들의 분노는 특히 그가 떠나기 직전 남긴 트윗 때문에 더했는데, 대략 "(뉴캐슬은) 이런식으로 팀을 운영하다가는 다시는 6위권에 들지 못할 것이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인 이 경기가 킥오프하는 시점에서 뉴캐슬은 6위였고 리버풀은 7위였다 그것도 무려 승점 8점차로. 팬들의 너무나도 격한 환영에 [[앤디 캐롤]]과 함께 경기 중 [[멘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뉴캐슬의 오른쪽 공격수 [[아템 벤 아르파]]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고, 특히 그가 벤 아르파의 페인트에 속아 그라운드에 넘어진 순간에는 뉴캐슬 팬들이 마치 골을 넣은 듯 환호했다. 하지만 굴욕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2 : 0으로 뒤진 후반 끝무렵 골키퍼 [[페페 레이나]]가 뉴캐슬의 [[제임스 퍼치]]에 대한 박치기로 퇴장당하자 3장의 교체카드를 이미 모두 소모한 케니 달글리시 감독은 엔리케에게 골키퍼를 맡으라고 지시했다. 안그래도 이미 멘탈이 붕괴할대로 붕괴한 선수를 두번 죽이는 끔찍한 선택이었다. [[파일:external/28.media.tumblr.com/tumblr_m1umydRTu01qdjcfoo1_500.jpg]] 당연히 뉴캐슬 팬들은 한층 더 신나서 그를 조롱하기 시작했고, 뉴캐슬 선수들이 하프라인만 넘으면 "슛!"을 연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옛 동료에 대한 마지막 남은 정이었는지 뉴캐슬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으며 남은 시간동안 공을 돌리기만 했다. 결국 리버풀은 2-0으로 무난히 패배했고 뉴캐슬과의 승점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엔리케는 "우리는 6위야, 호세 엔리케, 우리는 6위야"를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뉴캐슬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쓸쓸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마 그로서는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굴욕적인 경기였을 것이다. 여담으로, 19-20시즌 초반 리버풀이 알리송과 아드리안의 예상치못한 부상으로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우려가 생기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위의 사진을 올리며 키퍼가 없으면 나라도 뛰겠다며 농담하기도 했다. 지금은 재밌는 추억 정도로 여기는듯 스완지 전 장기 부상을 당한 후로 경기엔 거의 안 나오다시피하며 그냥 게임에나 매진 중인 듯. 트위터에서도 해외 팬들에게 욕을 꽤나 먹었다.[* 가만히있으면 욕을 덜먹겠지만 SNS를 정말 활발하게한다.] 실전감각이 완전히 무더져 재계약은 꿈에도 안 나올 듯. 그런데 어느샌가 팬들도 모르게 또 부상을 당했다. 그냥 완전히 주급 도둑이자 투명인간취급 받고 있다. 게다가 타팀의 이적제의를 현재 리버풀에서 받고있는 주급보다 이적시의 주급이 더 적기 때문에 이적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가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었다. 13-14 시즌 초반에는 경기에 출전해서 [[루이스 수아레스|수아레스]]의 골을 돕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또 장기부상을 끊었고 [[존 플라나간]]이 주전을 꿰차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존 플라나간]]이 장기부상을 당한 후 14-15 시즌에는 세비야에서 [[알베르토 모레노]]가 영입되면서 주전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모레노가 수비력에서 문제를 보여도 엔리케를 기용하지 않은 걸 보면, 로저스에게 제대로 찍힌듯. 로저스가 떠나고 부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리케를 기용할 의사를 내비쳤고, 엔리케 역시 트위터와 인스타를 접으며(!) 나름대로 의지를 보여줬고, 리저브 경기나 컵대회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지만 과거의 폼은 온데간데없고 공격도 수비도 안되는 완전한 잉여로 전락해버렸다. FA컵 엑시터 시티[* 15-16 시즌 4부리그 팀이다.]와의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출전했지만 제대로 털려버렸다.[* 물론 이 당시 리버풀의 센터백인 [[데얀 로브렌]], [[콜로 투레]], [[마마두 사코]], [[마르틴 슈크르텔]]이 전부 부상당해 엔리케가 본 포지션이 아닌 센터백 땜빵을 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급하게 출전된 [[티아고 일로리]]만이 수비를 제대로 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인데 재계약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고, 여름에 FA로 방출되는 게 사실상 확정된 상태. 이적링크가 뜨고 있기는 한데, 무려 대학축구팀에서 영입시도를 한다고. 결국 시즌이 끝나기전에 방출이 확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